☆삼성한국시리즈우승☆
삼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박석민의 3점 홈런과 이승엽의 3타점 3루타,
선발 장원삼의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완승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전적 4승 2패를 기록,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이며
삼성으로서는 6번째 우승이다.
SK는 2년 연속 삼성 벽에 가로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플레이오프에서 롯데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SK는
3, 4차전에서 승리하며 2007년을 재현하는 듯 했지만
결국 삼성을 넘지 못했다. 2년 연속 준우승.
전날 경기에서 2-1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던 삼성은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배영섭이
좌전안타로 출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정형식의 좌전안타가 나오며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승엽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4회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박한이가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고를 텄다.
박석민이 SK 선발 마리오 의 슬라이더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3-0을 만들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이승엽이 채병용의 공을 통타,
우측 담장까지 흐르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리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는 이승엽의 포스트시즌
첫 3루타이기도 했다.
한편, 한국시리즈 MVP로는
1차전 결승 투런 홈런,
6차전 쐐기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활약한 이승엽이 선정됐다.
이승엽은 MVP 투표에서 47표를 얻어
장원삼(10표), 윤성환(8표), 배영섭(5표), 최형우(1표)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삼성골수팬의댓글◈
나그네야 12.11.02. 23:59
이도령印
돌을 던지는 끝판황제 오승환,최고의 좌투수 장원삼,